인도-일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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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힌디어: भारत-जापान सम्बन्ध
  • 일본어: 日印関係 (にちいんかんけい)、日本とインドの関係
  • 영어: India–Japan relations

1. 개요
2. 역사적 관계
2.1. 19세기
2.2. 20세기
2.3. 21세기
2.3.1. 2010년대
2.3.2. 2020년대
3. 경제 교류
4. 문화 교류
5. 갈등
6. 대사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인도와 일본은 19세기말부터 관계[1]를 맺고 있었고 동시에 양국은 우호적인 편이다

오늘날에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으며 인도와 일본은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해 협력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일본내에도 인도인 공동체가 형성되어 있고 인도에도 일본인 공동체가 존재한다.


2. 역사적 관계[편집]



2.1. 19세기[편집]


일본은 19세기 말부터 영국령 인도 제국과 관계를 맺고 있었다.


2.2. 20세기[편집]


러일전쟁 당시에 일본이 러시아를 이긴 소식도 인도에도 알려지면서 일부 인도 지식인들이 일본에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인도의 시인인 타고르도 친일성향이 있었고, 일본에 대해선 자포네스크적인 성향이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인도 제국일본 제국은 적국이었고 한때 일본군이 인도 최동단까지 진출했던 적이 있다. 이때 자유 인도 임시정부가 독립을 위해 영국이라는 공통된 적을 지닌 일본 제국과 손을 잡고 추축군에 가담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말레이 반도와 싱가포르 전투에서 포로로 잡혀 전향한 인도인들 4만 5천 명을 모아 인도 국민군을 편성하고 일본과 함께 싸운 자유 인도 임시정부의 국가 주석, 찬드라 보세[2]가 유명하다. 세계사편력의 저자이자 인도의 초대 수상 자와할랄 네루[3]대동아공영권을 옹호한 전적이 있다.

거기에다 1946년에 인도의 판사인 라다비노드 팔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일본 전범들을 옹호하고 전범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기도 하는 등 일빠성향이었다.

2.3. 21세기[편집]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일본과 인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방일한 이후부터 대대적인 경제협력을 추진 중이다.#


2.3.1. 2010년대[편집]


2016년 11월 11일, 모디 총리가 일본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일본 정부는 원전 관련 기술을 수출하기로 합의하는 등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인도와 일본은 미국과 함께 인도양에서 1992년부터 연합훈련을 하고 있는데, 2017년에는 중국 견제의 목적으로 연합훈련의 규모가 커졌다.# 2017년에는 일본이 인도, 폴란드에 차세대 원전을 수출했다.#1#2

그리고 중국 견제를 위해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자유항해허용 및 외교, 국방회의도 격상하기로 합의하는 등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밀착외교를 강화하고 있다. # 게다가 일본은 인도와 군사협력을 하면서 스리랑카에서 인도, 스리랑카와 군사합동훈련을 하는 등 중국견제를 하고 있다.# 그리고 미일관계와 더불어서 신밀월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2018년 10월 28일 ~ 29일까지 방일할 예정인 모디 총리를 별장으로 초대하는 최대급 예우를 하기로 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

2019년 5월 21일, 인도와 일본은 스리랑카 정부와 협력해서 콜롬보항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2023년까지 인도와 일본은 공동으로 달 탐사를 위해 무인착륙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2019년 11월 30일, 일본과 인도는 처음으로 외무-국방장관 안보대화(2+2)를 갖고 역내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중국을 견제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2.3.2. 2020년대[편집]


2020년 9월 24일에 독일·브라질·인도·일본 4개국이 유엔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각국의 입장에 대해 서로 지지함을 확인했다.#

2022년 3월 17일에 기시다 총리가 모디 총리를 만나 회담을 개최한다고 인도 정부가 밝혔다.# 3월 19일에 기시다 총리는 모디 총리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분명한 대응을 요구했다.# 하지만 공동성명에선 러시아를 겨냥한 직접적인 언급이 빠진 채 우크라이나 분쟁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는 데 그쳤다.#

4월 22일 인도가 유엔 난민 지원 물자를 수송하려는 일본 자위대 항공기의 입국을 거부했다.#

3. 경제 교류[편집]


일본은 인도에도 진출하면서 인도와 경제적인 교류도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일본 기업들도 인도에 진출한 경우도 많이 있다. 일본 철강업체들이 브라질과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2012년, 혼다자동차가 브라질과 인도에 디젤자동차 공장을 짓기로 했다.#

2019년 9월 4일, 주인도 일본대사관은 인도에서 일본술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에서 인도가 RCEP에 쉽게 재가입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3월 20일, 스즈키사가 인도 전기차·배터리 시장에 1,500억엔(약 1조5,300억원)을 투자한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2023년 1월 5일, 인도의 신차 판매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4. 문화 교류[편집]


일본은 알다시피 불교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나라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인도 문화도 일본에 알려진 경우도 있다. 거기에다 도쿄 외국어대학을 포함해서 일본내 일부 대학교에도 인도관련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일본은 19세기부터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 인도와 교류가 많아서 튀르크학, 인도학, 슬라브학 등 여러분야에서 뛰어난 편이고 자료도 풍부한 편이다.# 인도내에서도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일부 있고 JLPT는 인도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인도에서도 일본 문화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편이다. 2018년에는 뭄바이를 무대로 AKB48이 뿌리가 된 MUM48도 활동할 예정이었지만, 2019년에 DEL48MUB48로 나뉘어서 결성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각각 불가촉천민이 존재하는데, 특이점이라면, 이들이 불교에 대한 인식이 극과 극이란 것이다. 이는 각자의 주류 종교가 힌두교불교로 서로 다르고[4], 이들 천민 계층들이 주류 종교로 부터 극심한 차별과 무시에 시달린 탓에, 그 반발심에 타 종교로 개종한 사람이 많다. 인도에서 불교는 소수 종교지만, 일본에서는 신토와 함께 사회의 기득권을 양분한 상태라서 당연히 이미지가 극과 극으로 달라진 것이다[5]. 인도의 불가촉천민은 대부분 불교나 이슬람교, 자이나교[6]로 개종을 많이하며, 일본의 부라쿠민기독교[7][8]로 개종하거나, 무종교인 내지는 무신론자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5. 갈등[편집]


2021년 5월에 일본의 유명 유튜브 채널인 Candy fox가 Curry Police라는 인도에 대한 노래를 만들었다가 인도인들의 엄청난 분노를 사 영상을 내리고 사과문을 올리는 사건이 있었다.

테이스트 아틀라스가 세계 음식 1위에 일본 카레를 적자 인도인들이 반발했다.#

6. 대사관[편집]


인도는 도쿄[9], 일본은 뉴델리에 대사관을 두고 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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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의 인도 공화국과 일본은 인도가 독립한 이후에 외교관계를 맺었다.[2] 인도에서는 마하트마 간디, 자와할랄 네루와 함께 3대 독립운동가로 불린다.[3] 물론 지와할랄 네루는 미얀마가 일본의 지배를 받을 당시에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힌 인도군 병사가 학살당한 점에 대해선 비판적이였다.[4] 물론 인도 인구의 4분의 1이 무슬림이긴 하지만, 어쨌든 쪽수에서 힌두교에 압도적으로 밀리는 게 현실이고, 번왕들이나 재벌 총수 가문을 제외하면 인도 사회에서 상류층은 죄다 힌두교 신자라서, 주류 종교가 힌두교라고 해도 틀린 건 아니다.[5] 일본은 장례식 때 불교 승려들이 와서 사망자에게 법명을 지어주는 풍습이 있는데, 이때 부라쿠민들에게는 모욕적인 뜻의 한자를 써서 법명이랍시고 붙여주어서 조롱하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21세기에 들어서 일본의 한 불교 종단에서, 이런 차별을 받은 이들에게 사죄하는 의미로 좋은 의미의 법명을 새로 지어주는 법회를 연 적도 있다.[6] 엄밀히 말해, 자이나교힌두교처럼 카스트를 인정하긴 한다. 하지만 힌두교와는 달리, 그런 걸로 사람을 차별하거나 신분을 나누어서 직업을 제한하는 것을 엄금하기 때문에, 브라만이건 불가촉천민이건 할 것 없이 같은 신도끼리는 잘 화합하고 지내는 편이다.[7] 특히 개신교 신앙을 많이 받아들였다.[8] 부라쿠민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인권단체인 부라쿠해방동맹의 상징 로고가 예수의 면류관에서 모티브를 따왔다.[9] 야스쿠니 신사 바로 옆.[10] 인도와 일본은 유엔 상임이사국에 진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